대회정보
WIN (-21) 미야자토 아이 67-67-70-63 $195,000
2 (-20) 수잔 페테르센
3 (-15) 청야니
4 (-13) 크리스티 커, 캐리 웹
6 (-12) 김송희, 로라 데이비스, 마리아 요르트, 우에다 모모꼬
10 (-11) 양희영
11 (-10) 김인경, 박희영
13 (- 8) 이선화, 최나연, 허미정
16 (- 7) 안젤라 스탠포드, 카트리나 매튜
18 (- 6) 로레나 오초아(D), 아만다 블루멘허스트
22 (- 5) 신지애, 미셸 위
26 (- 4) 브리태니 린시컴, 모건 프레셀
31 (- 1)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32 ( E) 박세리, 브리태니 랭
36 (+1) 이지영, 모로미자토 시노부
49 (+7) 줄리 잉스터, 헬렌 알프레드손
53 (+9) 소피 구스타프손
WD...폴라 크리머 (손가락 부상)
미야자토 아이, 6타차를 뒤집고 시즌 개막전 우승
'데자뷰'...
시즌 개막전을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 단어일듯 합니다.
모든 상황이 2007년 이 대회, 이 코스에서 나왔던 결과와 비슷하네요...
21언더파로 한 타차 우승...마지막홀에서 극적인 승부까지...다만 주연이 조연으로 바뀐 것만 빼면...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3라운드까지 노보기 행진을 펼친 페테르센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견된 상황이었습니다.
경기 내내 페테르센의 우승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고 오히려 누가 2등이 될지가 관심사였습니다.
하지만 62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벌이던 페테르센이 9번홀에서 드디어(?) 보기를 기록했고
두 홀 앞서 경기를 하던 미야자토가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경기의 분위기는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후 미야자토가 13,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페테르센이 16홀에서 보기를 범해 미야자토가 두 타차 리드...
미야자토는 마지막홀에서 온그린에 실패했지만 내리막 칩샷을 극적으로 집어넣으며 2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고...
페테르센은 17번홀에서 버디찬스를 놓치고 마지막홀 이글퍼팅을 아깝게 놓치면서
결국 우승컵을 미야자토에게 내주게 되었습니다.
작년 에비앙에서 첫승을 거둔 이후 매 경기 톱텐 행진을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미야자토 아이는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날 63타(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하며 대역전승을 기록함으로써
자신감이라는 무기를 보태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임을 예고케 했습니다.
폴라 크리머, 올해도 부상병동?
작년 내내 손가락 부상과 원인모를 질병으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폴라 크리머가
올해 첫경기에서도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이 재발되면서 1라운드 후 경기를 기권했습니다.
현재 미국으로 돌아가 검사를 받는 중이라 다음주 경기 출전도 힘들듯 합니다.
마리아 베르체노바...합계 20오버파 ㄷㄷ 선두와 41타차!

CJ는 더 이상 골프단을 후원하지 않는듯 하네요! 마지막 CJ선수였던 이선화 선수와도 계약이 종료된듯!
박세리...고질병을 그대로 보여준 경기;;
올시즌 첫 경기도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폭발적인 버디사냥도 없었고...여전히 무빙데이엔 부진하고...파5홀 공략도 효율적이지 못한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더 실망스러운 점은 동반라운드 선수에게 나흘내내 완패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토너먼트 경기에서 동반라운드 선수와의 승패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1라운드 : 박세리 (-2), 청야니 (-4)
2라운드 : 박세리 (-1), 우에다 모모꼬 (-7)
3라운드 : 박세리 (+1), 김인경 (-5)
4라운드 : 박세리 (+2), 미셸 위 (-3)
박세리 선수는 나흘내내 큰 스코어차로 져주며 한-중-일-미 출신 어린 선수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데 힘쓰셨네요;;
버디는 여전히 나오지 않고 파5보다 파3 공략을 더 잘 하고...
좀 다른 모습을 기대했는데...
기대보단 실망스러운 첫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 박세리 선수는 혼다, HSBC 대회에 이어 기아, 나비스코, 트레스 마리아스(멕시코) 대회까지
출전신청을 한듯 합니다.


그나저나 박세리 선수는 새로운 스폰서와 계약을 했나요?
잘 안 보이지만 모자와 왼쪽 가슴에 'ONDA...'로 된 로고가 있는듯 해서...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상금순위
박세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32위를 기록했지만 아마추어, 태국선수, 초청선수(아만다 블루멘허스트)의 상금이
공식상금 순위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상금순위 27위가 된듯 합니다.

미야자토가 이번시즌에도 잘할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는 예상못했어요
3라운드 미야자토가 70타를 치면서도 안정된 경기운영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었는데
파이널 라운드에서 미야자토가 63타를 치는 것이 이제는 놀라운 일이 아닌 것 같네요.
역시 무슨일이든지 자신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 올해 미야자토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1. 올려주셨네요~~감사합니다!
혹시 바쁘신데 부담스럽게 해드린 건 아닌지..
LPGA는 역시 이글님의 글이 제맛이죠..!
2. 페테르센이 당연히 우승할 줄 알고 중계도 안봤는데~~ㅋㅋ
작년에 힘들게 우승하더니 올해는 운이 풀리나보다 했는데
미야자토가 역전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3. 미야자토 대단하네요..
LPGA 데뷔이후 한동안 부진으로 인한 맘고생에도 뚝심있게 참가하더니
이제는 확실히 투어 정상급선수가 된 듯..!
4. 세리가 중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그동안 개막전의 부진과 혼다대회와의 악연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긍정적으로..ㅋㅋ
5. 그러고보니 아시아대회에서 전부 아시아선수들이랑 같이 경기를 했네요.
동반라운드 선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은 좀 아쉽네요.
6. 커, 야니, 김송희 등이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관심사인 초아, 신지애, 위는 상대적으로 조금 부진한 개막전이었네요..
7. 크리머는 태국대회 참가이후 원인모를 질병에 시달렸다고 하지 않았나요?
4홀 연속 버디로 시원하게 시작했지만 부상재발이라는 불상사가...
8. 로라 데이비스가 오랜만에 탑10에 들었네요~~
블루이글



푸우
붉은털원숭이
Kapires
이지원
잘 읽었습니다~
상위권 선수들을 보니.. 대부분 작년에 상위권을 점령하던 뻔한 선수들이네요..
박세리 선수는.. 2라운드 까진 괜찮다싶었는데.. 여전히..ㅠㅠ;
많은 선수들이 손쉽게 버디를 잡는 18번홀에서 4일동안 한번도 버디를 잡지 못한게 충격적이네요..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