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유럽의 섹시아이콘' 마리아 베르체노바(러시아ㆍ사진)가 한국에 온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대회조직위원회는 9일 베르체노바가 올해 이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총상금을 1억원으로 증액하는 동시에 대회도 4라운드로 확대해 메이저대회 승격을 꿈꾸고 있다. 대회는 19일부터 제주 더클래식골프장에서 개막한다.

베르체노바는 2004년과 2006년 러시아 아마추어챔피언을 차지했고 2006년에는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2007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풀시드를 획득했다. 물론 데뷔 첫해인 2008년에는 12개의 대회에서 본선 진출이 네 차례에 불과해 고전했다. 베르체노바는 그러나 176cm의 늘씬한 키에 매혹적인 갈색 눈 등 미모로 일단 한 몫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서서히 기량도 무르익어가고 있다. 베르체노바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LPGA투어에서는 베르체노바가 '관능미의 대명사'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안나 로손(호주) 등을 능가하는 '차세대 섹시스타'로 주목하고 있다.

베르체노바는 "러시아에는 한국과 미국 같은 체계적인 (주니어골퍼 육성) 프로그램이 없어 어린 시절 골프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러시아골프의 개척자로 후배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겠다"는 포부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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